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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우리를 기억할 테니 (커버이미지)
달이 우리를 기억할 테니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지영 지음 
  • 출판사행복우물 
  • 출판일2023-09-0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집 떠난 지 130일 째 되는 밤,
오늘도 어김없이 어둠이 내렸다


"우리가 헤어지기 전에 피렌체로 떠났다면 조금은 달라졌을까요.
시뇨리아 광장에서 당신과의 마지막 여행을 떠올렸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은 밤하늘에 당신을 그리기 충분했지요.
당신과의 시간이 그리운 것인지 당신이라는 사람이 그리운 것인지.
이렇게 마음이 허해서 불어오는 바람이 얄궂기도 했습니다."

부서지던 마음과 사랑의 풍경을 기록해 나간 이지영 작가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무도 모르게 숨켜 놓았던 내면의 아픔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앞으로 과거의 인연과 다가올 인연들을 생각하며 또다른 나를 찾게 된다." 사사로운 감정이 뒤엉켜 여행의 농도가 짙어질 무렵, 길 위에서 만난 모든 이들은 '내 사람'이 되어있었다."고 고백하며 작가는 130일 동안 기록한 다양한 색감의 마음들을 펼쳐 놓는다.

저자소개

100만 페이스북 페이지 ‘오빠랑 여행갈래?’ 를 만들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다.
27개국 76도시를 홀로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걸었다.
슬픔을 끄집어 낼 때
행복을 더 오래 새겨야 할 때는 모두 쓰고 남길 때였다.

떠나는 용기
용서하는 용기
사랑하는 용기
솔직한 용기들이 모여
비로소 쓰는 용기가 되었다.

인스타그램 @jj_zero

목차

- 아빠가 사라졌으면 했다.

- 엄마, 오늘 술 한 잔 어때?

- 외로움을 태우는 일

- 아득하지만, 살아가기 위해서

- 우리는 모두 어린이다.

- 물복숭아 같은 사람

- 여름나기

- 바다를 참 좋아했던 당신

- 떨어진 슬픔을 줍는 밤

- 우리

- 그녀의 겨울

- 당신을 오랫동안 기억해도 되겠습니까.

- 쓰는 용기

- 계란 나무

- 쌍둥이로 태어난 것

- 때 묻은 때

- 당신의 등

- 겨울 밤

- 해진 마음을 모으는 넝마주이

- 습관

- 흐린 날의 연주회

- 리도섬

- 한 사람을 위한 한 그릇의 그림

- 여름 노을

- 기다리는 이 하나 없는 그곳에 진하게 스며들기도 하면서.

- 그렇게 런던은 내게 첫사랑처럼 일렁이었다.

- 그곳이 런던이라는 이유로

- 흘러가는 시간 위에 색을 입히는 사람들

- 괜찮아요. 제가 있잖아요.

- 고산병

- 라파스의 밤

- 사랑하는 사람

- 제철 마음

- 사랑

- 당신 없는 이별

- 이른 봄은 제주에서 보내겠습니다.

- 이 정도면 사랑인 것 같아요.

- 그런 날

- 푸른빛의 리스본

- 시베리아 횡단 열차

- 나는 언제쯤

- 실타래

- 그리움. 그거 별거 없더군요.

- 이상한 버릇

- 마른 물그릇 마른 마음

- 여자와 당나귀

- 한 그릇

- 베네치아의 일기

- 이 밤이 간절한 이유

- 추운 곳이 좋겠다

- 한 떨기의 시처럼

- 낭만? 낭만!

- 어느 날의 잔상

-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하여

- 숨죽이는 일

- 사하라의 밤

- 얼룩

-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와

- 당신, 프라하와 참 많이 닮았어요.

- 이름 없이 살고 싶은 이름

- 파도는 말이 없다.

- 꽃

- 흘러넘치는 하루

한줄 서평